올해 미국의 연말 쇼핑 계절에는 다시 온라인 쇼핑에 나서는 구매자들이 불어나는 등 전년와는 다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경제전공매체 CNBC가 28일(현지 시각) 알렸다. 미국인 1명 중 약 3명 꼴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백신접종을 받았고 코로나(COVID-19) 확산 빠르기도 작년 보다는 둔화됐기 때문인 것입니다. 전미소매협회에 따르면 이달 1~10일까지 7835명의 성인들을 표본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미 66%의 쇼핑객이 선물을 구매하기 시작했었다. 그럼에도 추수감사절부터 사이버먼데이(미 추수감사절 연휴 후 첫 목요일까지) 900만명에 가까운 청년들이 더 쇼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협회는 전했다. 또 응답자의 65%는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블랙프라이데이에 가게를 방문할 것이라고 답해 지난해 58%보다 올랐다. 국제쇼핑센터협회가 지난 10월 시작한 설문조사에서도 미국 구매자들의 절반이 올해 선물 쇼핑을 위해 매장을 더 크게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. 전년 동일한 조사에서는 이 비율이 41%였다.